알아두면 유용한 발달정보 - 영아(36개월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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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2-14 20:21 조회677회 댓글0건본문
▶ 다양한 감각적 경험과 신체접촉을 통해 뇌발달을 도와주세요.
- 신생아의 뇌 무게는 성인 뇌 무게의 25% 정도이며, 6개월경에는 성인 뇌의 50%, 24개월경에는 성인 뇌의 75%에 이르게 됩니다.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뇌세포를 구성하는 뉴런의 수초화와 시냅스의 가지치기를 통한 뇌발달이 생후 1년 동안 빠르게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 최근 뇌과학자들의 발견에 의하면 뇌의 기본적인 형태와 구조는 유전자의 프로그램에 의해 선천적으로 구성되지만, 그 발달과정은 적절한 환경 자극을 통해 보다 바람직하게 변화됩니다. 이와 같은 환경에 따른 변화가능성을 '뇌 가소성'이라고 부릅니다.
- 뇌 가소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방법은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주고,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경험을 제공해 줍니다. 또한, 자주 안아주는 것과 같은 신체적 접촉에 의한 정서적 교감은 영아의 뇌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 안전하게 기고, 서고, 걷고, 달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예를 들어, 걷거나 붙잡고 일어설 때 위험하지 않도록 뾰족한 물체나 늘어진 천 또는 끈을 정리해 주고, 안전하게 붙잡을 수 있는 기구로 배치합니다.
- 대근육활동의 반복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자녀와 함께 놀이합니다. 예를 들어, 걷고 있는 영아의 뒤에서 이름을 불러 방향을 전환하도록 격려한다던가, 비치볼 굴리는 놀이를 통해 몸의 균형 잡기 기능을 연습해 보도록 지원합니다.
- 적절한 야외활동을 규칙적으로 제공하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다양한 소리 경험으로 언어발달을 도와 주세요.
- 영아기의 언어발달은 듣는 것과 말하는 것을 포함하는 '음성언어'를 중심으로 시작되며, 영어는 소리를 들으면서 음성언어의 기초를 형성합니다.
- 청각적 자극인 '소리'는 점차 의미 있는 소리와 의미를 담지 않은 소음으로 구분되어 인지되며, 의미 있는 소리는 언어의 말소리와 음악의 노래소리로 분화됩니다.
- 따라서 영아의 언어발달을 위해 다양하고 풍부한 소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여기에는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소리, 자연의 소리, 악기 소리, 노래소리 등이 포함됩니다.
▶ 영아기의 기쁨은 양육자와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표현하도록 하고, 스트레스는 민감하게 반응해 주세요.
- 영아기의 '기쁨'은 행복한 정서에 대한 표현으로 건강한 영아일수록 명확하고 빈번하게 기쁨을 나타냅니다. 출생 직후에 나타나는 배냇미소는 기쁨의 표현이 아닌 선천적인 반사 반응이며, 생후 2개월경부터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익숙해진 얼굴에 대해 사회적 미소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 영아는 가까운 양육자와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정서표현을 배우게 됩니다. 행복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영아와 눈을 마주하며 많이 웃어줍니다.
- 반면, 영아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보이는 가장 대표적인 반응은 '울음'입니다. 정서표현이 잘 안되는 시기이므로 무조건 울음으로 모든 것을 표현합니다. 이 시기에 유의할 점은 울고 또 울었는데도 요구가 해결되지 않으면 영아는 기진맥진해서 울음을 그치게 됩니다. 우는 행동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므로 생존이 위협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울음을 그치게 됩니다.
- 따라서 영아의 스트레스를 잘 감지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영아는 다른 사람의 정서에 영향을 받으므로, 양육자가 먼저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한 정서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출처: 맘앤대드 51호(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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